야생화와 꽃나무

털별꽃아재비

오우정 2021. 11. 14. 07:07

안양천에 핀 아주 작은 꽃

1년생 초본으로 종자로 번식한다. 열대아메리카가 원산지인 귀화식물로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들에서 자란다. 원줄기는 높이 20~40cm 정도이고 둥글고 굵으며 가지가 갈라지고 털이 있다. 어긋나는 경생엽은 길이 3~8cm, 너비 1~5cm 정도의 난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양면에 털이 있으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6~10월에 개화하며 1개씩 달리는 두상화는 백색이다. 수과는 타원형으로 관모가 있다. ‘별꽃아재비’에 비해 총포와 꽃대에 선모가 있고 설상화의 폭이 4mm 정도로 보다 크며 관모는 좁은 능형이다. 밭작물에서 문제잡초이지만 사료로 이용하기도 한다. 데쳐서 고추장, 된장과 섞어 무쳐서 나물로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