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1 --축제소개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오우정 2012. 2. 27. 10:26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It shall also come to pass"의 유래.



 

어느  날 페르시아의 왕이 신하들에게

 

 마음이 슬플 때는 기쁘게 기쁠 때는 슬프게 만드는

 

물건을 가져올 것을 명령했다.

 

신하들은 밤새 모여 앉아 토론한 끝에 마침내 반지 하나를 왕에게 바쳤다.

 

왕은 반지에 적힌 글귀를 읽고는 크게 웃음을 터뜨리며 만족해 했다.

 

반지에는 이런 글귀가 새겨져 있었다.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유대교 미드라쉬 중 다윗왕의 반지>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This,too, shall pass away.."


<랜터 윌슨 스미스>


슬픔이 그대의 삶으로 밀려와

 마음을 흔들고 소중한 것들을 쓸어가 버릴 때면

그대 가슴에 대고 다만 말하라..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끝없는 힘든 일들이

네 감사의 노래를 멈추게 하고

기도 하기에도 너무 지칠 때면

이 진실의 말로 하여금

네 마음에서 슬픔을 사라지게 하고

힘겨운 하루의 무거운 짐을 벗어 나게 하라.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행운이 그대에게 미소 짓고 

기쁨과 환희로 가득할 때 근심 없는 날들이 스쳐갈 때면 

세속적인 것들에만 의존하지 않도록

이 진실을 조용히 가슴에 새기라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너의 진실한 노력이 명예와 영광

그리고  지상의 모든 귀한 것들을

네게 가져와 웃음을 선사할 때면

인생에서 가장 오래 지속된 일도, 가장 웅대한 일도

지상에서 잠깐 스쳐가는 한순간에 불과함을 기억하라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

.

.



그리고 또 하나의 글..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아잔 브라흐마, 『술 취한 코끼리 길들이기』중에서



어느 죄수가 감옥에 들어갔습니다.
하루가 너무너무 시간이 가지 않는 거예요.
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을 하다 보니까 벽면에 낙서가 많이 되어 있는데,
그 낙서의 내용 중에 하나를 보니까
이런 내용이 적혀 있더랍니다.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그런데 그 단어가 자기 삶에 큰 용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아주 힘이 들고 어려울 때마다
그 글을 보면서 이렇게 말했대요.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참 재미있게도 시간이 잘 지나가더래요.
1주일이 지나고, 한 달이 지나고, 또 힘들고
지루할 때면 그 단어를 되뇌었대요.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그 사람이 감옥에서 출소하게 되었습니다.
사회에 나가서 생활하다 보니까
너무나 힘든 것이 많은 거예요.
이렇게 힘들고, 저렇게 힘들고….
힘들 때마다 또 외쳤다고 합니다.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근데 그 힘들고 어려웠던 것이 지나가더라는 것이죠.

 그런데 갑자기 몸이 안 좋아져서 병원에 갔더니,
거기에서 의사 선생님이
“당신은 암에 걸렸습니다. 삶을 정리하셔야겠습니다.”
라고 말합니다. 너무나 큰 절망의 상황 속에서
그 사람은 또 말하기 시작합니다.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그러면서 투병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몸에 좋다는 음식을 먹기도 하고,
희망과 용기를 갖고 열심히 생활하다가
1년이 지나고 2년이 지난 어느 날 병원에 갔대요.
그랬더니 의사 선생님이 말하더랍니다.
“암이 지나갔습니다.”

그 삶 속에서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계속
그 말을 되뇌었다고 합니다.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허허.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허허.”
삶의 아픔이 올 때마다 삶의
상처가 올 때마다 계속 말했대요.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허허.”

이 사람이 인생의 마지막에 생을 정리하는
그때에 아들과 딸을 모두 모아 놓은
다음 마지막 유언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 마지막 유언이 무엇이었느냐 하면,
귓속말로 이렇게 말합니다.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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