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깊어가는 남산을 보러 올라가는 길에 찾은 식당.....
여전히 사람들이 붐볐고 무려 10분간을 기다려서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오늘의 메뉴는 제육볶음과 고등어조림... 기다리는 동안 창밖을 통해 바라본 남산의 가을과 좀 차가운 바람이 계절의 변화를 느끼기에 충분하게 했다.
이어 나온 제육볶음(5천원)... 밥을 통째로 넣고 비벼먹어도 좋고, 상추에 한점씩 올려서 싸먹어도 좋다. 그리고 고추 한입..
고등어조림(4,500원)은 커다란 우거지가 함께 들어있는데...하얀살점을 하나 떼어내서 국물에 묻힌 후 하얀밥과 함께 먹으면...ㅋㅋㅋ
그 많은 밥을 하나 남김없이 다 먹게된다.... (살찌는 소리~)
--- 첫번째 올린 글 ---
남산케이블카를 타는 곳에 있는 이름도 없는 허름한 식당. 기사식당 인 듯 기사아저씨들이 많이 오신다. 맛없는 기사식당 없다는 듯이 이곳의 볶음 메뉴는 주금이다.. 낙지볶음, 불낙볶음 등이 있는데 가격은 5천원. 해물된장찌개는 게 등이 들어있는데 가격은 4,500원. 반찬은 더 먹고 싶으면 셀프로 가져 올 수 있는데... 고추가 적당히 매워 맛있었고 시레기나물...넘 훌륭했음... (두번씩 먹은 반찬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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